생활용품 리뷰 / / 2023. 8. 19. 22:09

코기름 냄새 없애기: 코에서 나는 피지 냄새 원인 | 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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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코기름 냄새 징합니다. 오후가 되면 개기름과 냄새가 더 심해지는데요, 더이상 가만 둘 수 없어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꼬릿꼬릿한 코기름 냄새 없애기 성공했으니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코기름 냄새 원인

일단 제 코는요:

  • 모공이 크다
  • 블랙헤드가 많다
  • 개기름이 올라온다
  • 그런데도 건조하다
  • 코 주위 뿐만 아니라 인중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이런 상태입니다.


코기름 냄새의 원인을 알아보니, 코에 쌓인 피지에서 올라오는 냄새라네요. 지금이 또 여름철이라 더 심하고, 이 꼬리꼬리한 특유의 냄새를 정말 없애고 싶었습니다.


코기름 냄새 없애는 방법

클렌징 오일 쓰기

클렌징 오일 쓰는 방법 :
1. 오일을 얼굴에 바릅니다 꼼꼼히 발라주세요.
2. 손에 물을 조금 뭍혀 얼굴을 마사지하듯이 꼼꼼히 문댑니다. 이게 유화 작용이라고 오일과 물이 만나 얼굴을 깨끗이 씻겨주는 단계입니다.
3. 잘 헹궈주세요.


잘 헹궈줘야 오일 성분이 피부를 막지 않는다고 하네요.

타올로 얼굴 스크럽

코기름 냄새는 쌓인 피지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쌓인 피지를 잘 닦아내면 냄새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얼굴은 너무 거친 타올로 닦기보다는 부드러운 천 타올로 닦아도 충분합니다.

저는 클렌징오일 다음으로 폼클렌징 단계에서 거품을 얼굴에 도포한 뒤 타올로 얼굴을 닦습니다.


티트리 오일 구매

티트리 오일에는 항균 항염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티트리오일 자체에 꼬리꼬리한 특이 향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게 무슨 냄새지 했는데 티트리 오일 냄새였어요.

그리고 피부가 약간 화~하고, 예민하신 분들은 따갑다고 하네요. 저는 피부가 예민하지 않아서 티트리 오일한 방울로 이마와 코에 바르고 있습니다. 대신 매일 바르지 않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져버리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티트리오일 바른 게 코기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티트리오일보다 중요했던 것은 바로..!
선크림!


무기자차 선크림(No 유기자차)

저에게는 선크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메이크프렘, 다른 하나는 헤라 껍니다. 가끔 코르테 더모 선레스큐 크림도 쓰는데 이 셋 중에 코기름 안 나는 선크림은 메이크프렘입니다.

저에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차이는 유분기입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바르고 나간 후 오전부터 개기름 폭발하는데 무기자차는 제 피부에 괜찮더라구요. 그 후로는 메이크프렘만 쓰고 있습니다.

무기자차를 쓰면 코에 유분이 덜 올라옵니다. 코기름이 덜 올라오니 냄새도 안나죠.


사실 이미 코의 모공도 크고 블랙헤드도 많아서 한계가 있긴 하지만, 매일같이 이 네 가지를 지키다보니 코기름이 많이 나아지고 안나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지금도 밤인데 안 나요.


마지막으로 코기름 없애는 방법 요약:

  • 클렌징 오일로 세수한 다음, 폼클렌징으로 거품내고 타올로 얼굴 닦는다.
  • 깨끗이 헹궈내는 것도 중요하다.
  • 스킨케어 단계에서 티트리 오일 한 방울 코 전체에 바른다.
  • 선크림은 무기자차를 쓴다. 끝


추가)

  • 요즘은 클렌징 오일 대신 바닐라코 클렌징 밤 쓰는데 이것도 좋네요.
  • 클렌징폼은 스트라이덱스 알칼리성 폼클렌저로 바꿨어요. 저는 피부가 예민하지 않아서 이 알칼리성 폼클렌저가 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더 빡빡 닦이고(알칼리성이 세정력이 더 좋음) 확실히 피부도 더 부드러워졌어요.
  • 메이크프렘에서 저 선크림을 더 안내는 것 같아요. 그래도 메이크프렘꺼 다른 걸로 사서 쓰고 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아요ㅠ 저는 다시 다른 무기자차 선크림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약산성 폼클렌징 VS 약알칼리성 폼클렌징 차이]]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얼굴 타올로 벅벅 닦으면 안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방법 찾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글 올려보겠습니다.
코기름 아웃 🥲


여담) 몸에서 나는 냄새에 대하여:

올바른 세안과 샤워가 중요합니다. 코기름 냄새 뿐만 아니라 몸에서 풍기는 체취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깨끗이 뽀득뽀득, 잘 씻읍시다.

참고로 샤워할 때:

  • 목 뒤쪽, 귀 뒤쪽을 신경 써서 꼼꼼히 씻는다.
  • 겨드랑이, 팔 접히는 부분, 무릎 접히는 부분, 사타구니, 엉덩이골 등 살이 접히는 부분을 뽀득뽀득 씻는다.(손으로는 잘 안 닦임. 샤워타월 쓰는 게 좋음)
  •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 꼬랑내를 방지한다. 발은 발바닥 포함 전체를 닦는다.
  • 두피는 물로 충분히 적시고 거품을 잘 내어 손가락 끝(손톱 아님)으로 시원하게 박박 긁어 씻는다.(구렛나루도 박박)
  • 등드름이 있다면 긴 샤워타월로 등 전체를 잘 닦아내도록 한다.



이 룰을 지킨다면, 어디가서 꼬린내 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Don’t be a 꼬랑내 person.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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