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렌탈료 내기가 부담돼서 선택한 브리타 플로우 정수기 후기입니다.
한동안 집에서 마시는 생수는 2리터 페트병으로 마셨어요.
생수 마시는 분들은 공감하시죠, 귀찮게 주기적으로 주문해야 해요.
부피가 커서 좁은 원룸에 쌓아두기도 불편하죠. 게다가 물 잘 챙겨 마실수록 플라스틱 쓰레기도 매일 쌓입니다.
저는 특히 페트병 쓰레기를 버리는 게 싫어서 이번에 브리타를 샀어요.
브리타에서 유명한 제품은 “마렐라”라고 필터 달린 물병이에요.
가수 박정현님이 집에서 쓰고 있던 물병이기도 해요. 저도 이 물병을 2년동안 썼습니다.
물맛도 괜찮고 그냥 주기적으로 페트병 물 안 사도 되는 게 진짜 편해요.
마렐라는 냉장고에도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 많은 원룸 자취생들이 사용하는 걸로 알아요.
저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와서 더 큰 용량, 플로우를 샀어요.
플로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8.2리터 대용량이고 거치해둘 수 있는 박스 모양이에요.
급수탭이 있어서 물을 쉽게 따라마실 수 있습니다.
브리타 필터는 4주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해요.
이렇게 뚜껑에 4주를 확인할 수 있는 작은 표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4주보다 더 길게 사용..)
플로우는 이렇게 급수 탭, 꼭지가 달려 있습니다.
저는 부엌 한쪽에 이렇게 거치해봤는데, 냉장고가 크다면 냉장고 안에 둘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첫날 개봉해서 테스트하는데 꼭지 접합부에서 자꾸 물이 새는 게 아니겠어요. .
한 세네번 다시 끼워봤는데도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길래 ‘아이고 이거 불량이구나’ 하고 바로 교환요청을 때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한번 더 꽉 잠가봤더니 그때부터 안새더라고요. 제가 손아귀 힘을 대충 썼나봅니다..
혹시 브리타 플로우 급수탭에서 물이 새면 더 세게 꽉 잠가 보세요.
이제 새지도 않고 든든한 정수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게 있죠..?
우리집 수질검사가 필요하다면
저는 수돗물을 필터링 해서 마시고 있어요.
브리타만의 필터를 거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수돗물이 찝찝하죠.
서울은 “아리수”라고 수돗물 관리 잘한다고 소문도 났던데, 그래도 혹시나 이 건물에서 배관이 낡았다거나 물이 좋지 않다거나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럴 때 수질검사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수돗물 수질검사는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우리집 수질검사 신청 바로가기]]
수질검사 신청 전에 체크사항
사람이 집에 꼭 있어야 해요. 직원분이 혼자 오셔서 검사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휴가를 못 써서 수질검사를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곧 해볼 예정입니다.
당일 예약은 거의 안돼요. 미리 일정을 조율해야 방문 날짜를 정할 수 있어요.
브리타 플로우 강추하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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